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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어린이채널 재능TV서 성인방송 송출 사고... "아이들과 함께 보는데 당황"

이재필 기자

기사입력 : 2022-04-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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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방송 송출장면 (네이버 카페 몰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성인방송 송출장면 (네이버 카페 몰스 제공)
[더파워 이재필 기자] KT 어린이채널 재능TV에서 성인방송이 송출돼 방송사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네이버 한 카페에 따르면, 고객이 아이들과 6시 20분경부터 30분경 사이 986번에서 '뿌까'를 보고 있다가 광고시간에 갑자기 여자배우가 출연하는 성인방송이 송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객은 버튼이 잘못 눌러진 줄 알고 다른 채널로 돌렸다가 다시 원래 채널을 틀었지만 방송은 계속됐다고 말했다.

해당 고객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음악만 계속 나오길래 확인했다"며 "아이들이 광고인줄 알고 보고 있었다"고 당황해 했다.

그러면서 확인을 위해 사진을 촬영하려고 했지만 여자배우가 선정적으로 누워있어서 당황스러워 찍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던 고객은 "당황스럽고 화가 난다"며 "바로 KT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상담시간이 지나서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카페 회원들은 댓글을 통해 "나도 영상을 보고 열받아서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애들 채널에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아이들이 갑자기 이상한 화면이 나온다고 해서 보니 차마 눈 뜨고 보기 민망한 장면이어서 당황스럽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 등 신고를 해야한다는 말에 공감했다.

이재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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