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 김재용 급식사업담당(왼쪽)과 푸드윈 김봉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이동급식 시장 선진화를 위해 전문기업 푸드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동급식은 주방시설이 없는 사업장에 조리 음식을 배송해 식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푸드윈은 국내 이동급식업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식재료 구매부터 전처리·조리·배송·세척까지 전 과정에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한다. 현재 학교, 학원, 기업 등 일 최대 4만 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군부대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푸드윈에 연간 약 5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한다. 이동급식 특성에 맞춘 전처리 식자재, 반·완조리 식품 등 조리 효율화 상품도 함께 제공하고, 급식 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푸드윈은 생산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솔루션 테스트와 도입을 추진한다.
푸드윈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이동급식 성공 사례를 만들어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용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은 “생애주기별 고객 맞춤형 이동급식 솔루션 개발로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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