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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AI로 독립지사 항일투쟁 되살렸다…‘마지막 증언’ 다큐 방영

김규용 기자

기사입력 : 2025-08-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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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 제작 모습 (자료 제공 : 동강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이미지 확대보기
AI 영상 제작 모습 (자료 제공 : 동강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
[더파워 김규용 기자] 동강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작된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마지막 증언’의 AI 영상 재현 작업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항일운동에 나섰던 생존 독립애국지사 5명의 육성을 토대로 이들의 삶과 역사적 기억을 영상으로 기록한다.

현재 생존한 독립애국지사는 이하전(105세, 학생운동·미국 거주), 오성규(103세, 광복군), 김영관(102세, 광복군), 강태선(102세, 학생운동), 이석규(100세, 학생운동) 지사로, 모두 100세를 넘긴 고령이다. ‘마지막 증언’은 이들의 항일 투쟁 당시 기억과 광복 이후 삶을 추적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이번 제작에서는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여해 AI 기반 영상 재현 작업을 수행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배우의 재연 없이 과거 장면을 고화질로 구현함으로써, 항일운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되살리는 데 주력했다.

프로젝트를 이끈 문유심 교수는 “생존 독립지사들의 기억을 AI로 시각화한 경험은 매우 뜻깊었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영상미와 몰입감 있는 결과물을 통해 AI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다큐멘터리 ‘마지막 증언’은 8월 5일 밤 10시 KBS1TV에서 1부, 8월 16일 저녁 8시 10분 2부가 방영될 예정이다.

김규용 더파워 기자 neo_dea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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