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 ‘디에이치 아델스타’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과천에서 처음 적용되는 ‘디에이치’ 브랜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1층 9개 동, 전용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청약은 8월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9월 2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과천은 비규제지역이어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약 30억원 규모의 현대미술 작품 전시와 함께 사운드·향기·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H 시리즈’를 도입해 브랜드 감각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AI 상담사도 배치해 분양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단지는 커튼월룩 외관, 남향 위주의 동 배치,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으며, 드레스룸, 부부욕실 건식세면대, 현관·복도 팬트리 등 공간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스카이 브릿지, 스카이 라운지·게스트하우스, 실내 러닝트랙, 골프연습장, 사우나, 프라이빗 시네마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초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와 ‘디에이치’ 브랜드, 완성도 높은 상품 구성이 한 차원 높은 주거 라이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