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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이다혜와 떠난 전북여행…대만 관광객 150명 한국 방문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8-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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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 팬미팅을 즐기는 이다혜 치어리더와 참가자들이미지 확대보기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 팬미팅을 즐기는 이다혜 치어리더와 참가자들
[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9일 대만에서 활동 중인 치어리더 이다혜와 함께하는 전북여행 상품을 출시해 대만 관광객 150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다혜는 대만 프로야구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며, 현지에서 가수 데뷔와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공사는 그의 고향인 전주를 배경으로 여행 상품을 기획했고, 대만 내 한국상품 최대 판매 여행사 ‘콜라투어’를 통해 완판됐다.

지난 18일 방한한 관광객들은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 전주한옥마을 한복 산책과 보물찾기 미션 등을 즐겼으며,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는 팬미팅을 열고 야구 응원 동작 배우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전라북도는 이다혜를 전북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공사 호수영 타이베이지사장은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대만 방한 시장에서 한국 지방관광의 매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화 콘텐츠와 결합한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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