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탐정법인 루미노케이(주) 김재환 대표가 제6회 탐정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대한민국 탐정을 빛낸 인물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김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탐정은 사건의 이면을 밝히는 그림자 같은 존재이지만, 그 과정은 누구보다도 정직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업계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루미노케이는 탐정업이 사회적 신뢰를 얻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법과 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운영 원칙을 지켜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이 업계와 사회에서 공적 성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 대표는 사건 해결에만 집중하기보다 조사 과정의 투명성과 합법적 절차 준수, 고객 권익 보호를 3대 원칙으로 제시해왔다. 또한 디지털 포렌식, 불법 도청·몰카 탐지, 위치추적 탐지 등 첨단 조사 기법을 도입해 복잡한 현대 사회의 사건 해결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확보했다.
운영 측면에서도 체계화를 이뤘다. 대구 본사를 중심으로 부산 지사를 설립해 지역 사건은 지사가 직접 처리하고, 타지역 사건은 본사에서 관리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이는 지사의 자율성과 본사의 통제력을 동시에 보장하는 모델로, 업계 내에서도 선진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법률 사무소와 협력 강화, 전문 인력 양성, 공익적 활동 확대를 통해 탐정업이 사회적 안전망의 일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탐정은 국민 권익을 지키는 역할을 해야 하며, 루미노케이는 그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