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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페이먼츠, 세이버 GDS에 간편결제 국내 첫 도입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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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페이먼츠, 세이버 GDS에 간편결제 국내 첫 도입
[더파워 최병수 기자] 토스페이먼츠는 25일 글로벌 항공예약발권시스템(GDS) 세이버(Sabre) 및 놀유니버스와 기술 제휴를 맺고 간편결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세이버는 전 세계 항공사와 여행사를 연결하는 글로벌 3대 GDS 중 하나로, 160여 개 국가에서 매년 수십억 건의 예약과 발권을 처리한다. 지금까지 항공사 개별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간편결제가 보편화됐지만, GDS에서는 여전히 카드 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만 가능해 이용자 불편이 컸다.

이번 제휴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이버 예약 시스템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 고객 카드 정보를 직접 수집하지 않아 민감 정보 노출 위험도 줄였으며, 몇 번의 터치만으로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졌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를 통해 여행·항공 업계 전반의 디지털 결제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적용 사례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NOL 인터파크투어’다. 놀유니버스와 토스페이먼츠의 협업으로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를 통한 항공권 결제가 지원되며, 내년 상반기까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연동될 예정이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이번 간편결제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항공권 구매 채널과 관계없이 빠르고 편리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놀유니버스를 시작으로 더 많은 여행사와 항공사가 고객 만족과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결제 혁신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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