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8일 가을 투숙객을 위한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투어와 제주의 가을 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필 더 아트(Feel The Art)’와 추석 연휴 기간 호텔 내에서 진행되는 ‘아트 위크(Art Week)’로 구성됐다.
‘필 더 아트’는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전시 관람과 작가와의 티타임을 통해 문화예술을 경험한 뒤, 제주 자연 경관을 함께 투어한다. 9~10월에는 올레길 9코스 시작점인 ‘박수기정’을, 11월에는 억새 군락지를 방문한다. 프로그램은 추석 연휴를 제외한 9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운영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12일까지는 ‘아트 위크’가 호텔 내에서 열린다.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 작가 5명이 참여해 △제주 현무암 탁본·돌 채색 △감물 염색·갈천 공예 △에코백 페인팅 △곶자왈 숲 그리기 △제주 풍경 한국화 그리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투숙객들이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경험하며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