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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회장, ‘한국전문경영인 대상’ 수상…농업 혁신·사회적 책임경영 성과 인정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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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회장, ‘한국전문경영인 대상’ 수상…농업 혁신·사회적 책임경영 성과 인정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최병수 기자] 농업·농촌 분야 혁신과 사회적 책임경영 공로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전문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매년 기업의 경영성과,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 등을 종합 평가해 전문경영인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학회는 올해 강 회장을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호동 회장은 1987년 율곡농협에 입사한 이후 38년간 농업 현장에서 활동해온 전문경영인으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 ‘희망농업·행복농촌·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을 중심으로 농업 혁신과 농업소득 증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율곡농협 조합장을 맡았던 시기에는 자산을 12배 키워 강소농협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2024년 3월 중앙회장 취임 이후에는 16조원 규모 무이자 자금을 확보해 농축협 경영 안정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금융 특별회계 손익을 8700억원 개선했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콕뱅크’ 고객 1200만명 달성 등 금융경쟁력 제고 성과도 이어갔다. 강 회장은 약 400곳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농업인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고, ‘쌀 소비촉진 운동’과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추진해 농업 가치 확산에 나섰다.

농협은 1998년부터 국제협동조합 농업기구(ICAO) 의장기관을 맡고 있으며, 강 회장은 ICAO 회장으로서 글로벌 농업 협력과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현장을 기반으로 한 혁신 리더십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지속적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농업인의 마음을 하늘의 뜻으로 삼는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며 “국민이 공감했던 신토불이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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