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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 대만 톱3 명문대 교수 최초 배출

김규용 기자

기사입력 : 2026-01-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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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NYCU 토목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서울대 건축학과 신형엽 박사이미지 확대보기
대만 NYCU 토목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서울대 건축학과 신형엽 박사
[더파워 김규용 기자] 국내에서 전 과정을 밟은 연구자가 대만 톱3 공과대학의 토목공학과 전임교수로 임용되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출신 연구자의 글로벌 진출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건축학과 출신 신형엽 박사가 대만 국립양명교통대학교(NYCU) 토목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돼 2026년부터 강단에 설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서울공대에 따르면 신형엽 박사는 서울대 건축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같은 학과에서 강현구 교수 지도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모두 받은 이른바 ‘순수 국내파’ 연구자다. 박사 학위 취득 후에는 서울공대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머신러닝을 위한 기초수학 및 프로그래밍 실습’ 교과목을 한국어·영어 버전으로 모두 개발해 지난 2년간 강의했고, 최근까지 서울대 공학연구원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신형엽 박사의 주 연구 분야는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PSC) 구조와 합성구조의 설계·해석·시공 기술이다. 특히 원전 격납건물에 적용되는 포스트텐션 공법의 내구성을 높이고, 가동 중 검사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HDPE 피복텐던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와 함께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의 전단 설계 기법과 앵글 전단연결재를 활용한 신형상 합성보 기술 개발에서도 국제 인증과 성과를 거뒀다. 관련 연구는 미국 ICC-ES(건축자재 평가기관) 인증 획득에 기여했으며, 일부 성과는 미국토목학회(ASCE) 저널 에디터가 선정하는 ‘이달의 페이퍼’에 뽑히는 등 해외 학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신형엽 박사의 논문은 'ACI Structural Journal', 'ASCE Journal of Structural Engineering', 'PCI Journal', 'PTI Journal' 등 다수의 저명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신형엽 박사는 “서울공대의 지원과 여러 교수님들의 지도 덕분에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면서 경제적인 건축물과 원자력 구조물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경쟁력 있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규용 더파워 기자 neo_dea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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