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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피싱범죄 5개월 특별단속 성과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2-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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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명 검거·244명 구속…조직 수사 집중
보이스피싱 피해 37.8% 감소, 예방책 효과

부산경찰청 외부 전경./ 사진=독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부산경찰청 외부 전경./ 사진=독자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경찰청이 5개월간 진행한 피싱범죄 특별단속에서 대규모 검거와 함께 피해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부산경찰청은 8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투자사기 등 각종 피싱 범죄와 범행수단 생성·공급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범죄조직원 등 1,717명을 검거하고 이 중 24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노쇼사기 조직원 52명도 강제송환 후 전원 구속됐다.

이번 단속에서는 해외 거점 조직과 투자리딩방 사기 등 대형 범죄가 잇따라 적발됐다. 경찰은 국가기관·공무원을 사칭해 210명으로부터 71억 원을 편취한 노쇼사기 조직과, 비상장주식 투자를 빙자해 245억 원을 가로챈 투자사기 조직을 검거했다.

단속과 병행한 예방·홍보 활동도 성과를 냈다. 경찰이 피싱 범죄 유형과 대응요령을 담은 리플릿 25만 부를 배포한 결과,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반면 검거 인원은 29.2% 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2천만 원 이상 현금 인출 시 경찰 신고 의무화’ 제도 이후 피해액은 67.5%, 발생 건수는 32.9% 줄어드는 등 실질적인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부산경찰청은 올해도 범죄조직에 대한 집중 수사와 범죄수익 환수, 범행 수단의 신속 차단, 맞춤형 예방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을 지속하겠다”며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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