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여행과 운동을 결합한 체류형 웰니스 상품이 호텔·리조트 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강원도 자연 속에서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런 투게더' 패키지를 오는 7월31일까지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리조트의 자연 입지와 체험 요소를 결합한 상품으로, 뉴발란스 러닝화와 티셔츠 대여 서비스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별도의 운동복을 준비하지 않아도 여행 중 가볍게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런 투게더' 패키지는 지난해 11월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처음 선보인 뒤 여의도 한강공원과 연계한 도심형 러닝 상품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에는 상품 적용 범위를 강원도 고성으로 넓혀 숲과 호숫가를 배경으로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33만㎡ 규모 부지에 조성돼 리조트 내 숲길과 호숫가를 따라 러닝이 가능하다. 단지 안에는 금강산 화암사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와 신선호,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하늘전망대 등이 마련돼 있어 자연 경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패키지 혜택은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뉴발란스 러닝화 및 티셔츠 2시간 대여, 러너 웰컴 키트 1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웰컴 키트에는 뉴발란스 양말과 단백질 바, 단백질 쉐이크 등 6종이 포함된다. 리조트가 자체 개발한 1km와 3km 왕복 러닝 코스 지도도 함께 제공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여행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웰니스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여의도의 도심형 러닝에 이어 자연 속 러닝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