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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년 만의 귀환...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블루스퀘어서 막 올랐다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4-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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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주의 트레이닝 거친 4명의 빌리 무대 위로...임선우, 16년 만에 '성인 빌리'로 돌아와

사진=신시컴퍼니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더파워 최성민 기자] 전 세계 1,200만 관객을 매료시킨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5년 만에 한국 관객과 다시 만났다.

신시컴퍼니와 SBS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네 번째 시즌이 지난 4월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개막해 오는 7월 26일까지 관객을 맞는다.

2010년 LG아트센터에서 비영어권 최초로 초연된 이후 2017년, 2021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무대다.

이 작품은 2000년 개봉한 동명 영화에 감명받은 엘튼 존(Elton John)이 직접 뮤지컬화를 제안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리 홀(Lee Hall)이 극본·작사를, 영화감독이었던 스티븐 달드리(Stephen Daldry)가 연출을, 토니상 수상 안무가 피터 달링(Peter Darling)이 안무를 맡았다. 2005년 영국 초연 이후 토니상 10개 부문, 올리비에 어워즈 5개 부문을 비롯해 85개가 넘는 트로피를 수상했고, 5개 대륙에서 약 1,200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19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발레리노를 꿈꾸는 11세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이 작품의 주인공 '빌리'에는 김승주(13), 박지후(12), 김우진(11), 조윤우(10) 네 소년이 캐스팅됐다. 240여 명이 지원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이들은 발레, 탭댄스, 아크로바틱 등을 익히는 사전 트레이닝 '빌리 스쿨'을 60주간 이수했다. 16개 전 넘버에 등장해 2시간 40분 동안 무대를 이끌어야 하는 빌리 역에 대해 연출가 스티븐 달드리는 "마라톤을 뛰면서 햄릿을 연기하는 것과 같다"고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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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성인 캐스트에는 '미세스 윌킨슨' 역에 최정원·전수미, 할머니 역에 박정자·민경옥·홍윤희, 아버지 역에 조정근·최동원이 합류했다. 특히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1대 빌리로 무대에 섰던 발레리노 임선우가 '성인 빌리' 역으로 16년 만에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임선우는 "어릴 때 커서 성인 빌리로 다시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었다. 그 순간이 다가왔다는 것이 기쁘고, 그만큼 좋은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총 60명의 배우 중 26명이 아역인 만큼, 어린이 배우의 동선과 정서까지 전담 관리하는 '샤프롱(Chaperon)' 제도와 전담 물리치료사 상주 시스템 등 어린이 배우 보호 체계도 함께 가동되고 있다.

공연은 7월 26일까지 이어지며, 티켓은 NOL 티켓과 신시컴퍼니에서 예매할 수 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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