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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상속·증여 신탁 법률자문 협력 강화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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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트러스트와 MOU…유언대용신탁·가업승계 관련 자문 및 모델 개발 협력

(왼쪽부터) 신한투자증권 권영대 투자상품본부장과 법무법인 트러스트 김상훈 대표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신한투자증권 권영대 투자상품본부장과 법무법인 트러스트 김상훈 대표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상속과 증여를 둘러싼 자산승계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이 신탁 서비스의 법률 자문 체계를 강화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상속·증여 특화 신탁 서비스인 ‘신한 프리미어 쏠메이트 행복이음신탁’의 운영 고도화를 위해 법무법인 트러스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이음신탁’은 유언대용신탁과 증여신탁 등을 기반으로 고객의 재산 상황과 요구를 반영해 자산승계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자체 전산 시스템을 통해 신탁 계약 관리와 실행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투자증권과 법무법인 트러스트는 행복이음신탁과 관련한 상속, 증여, 가업승계 분야 법률 자문에서 협력한다. 유언대용신탁 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생전에는 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미리 정한 방식에 따라 자산을 이전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신탁 방식이다. 상속 분쟁 가능성, 가족 구성, 기업 승계 구조 등에 따라 법률 검토가 필요한 영역이 많아 금융사와 법률 전문가 간 협업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법무법인 트러스트는 가족법, 상속, 신탁 분야를 다루는 법률 전문 조직이다. 기업법과 경영권 분쟁 관련 자문 경험도 보유하고 있어 유언대용신탁과 가업승계 관련 법률 검토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액자산가와 가업승계 수요가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신탁 설계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탁 계약 단계부터 실행, 사후 관리까지 법률적 쟁점을 함께 검토하는 구조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권영대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유언대용신탁은 자산승계 설계 과정에서 법률적인 검토가 중요한 분야”라며 “법무법인 트러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신탁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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