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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청년희망배움터’ 신설…6개 직무 분야 실습교육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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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배움터’ 7월 19일까지 모집…6개 직무 분야 실습·자격증·커리어 교육 연계

청년 직무교육 프로그램 ‘청년희망배움터’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청년 직무교육 프로그램 ‘청년희망배움터’ 포스터
[더파워 한승호 기자] 삼성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형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한다. 삼성은 청년 직무교육 프로그램 ‘청년희망배움터’를 신설하고 오는 7월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희망배움터’는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직무역량 강화·취업 지원 사업 ‘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하기 위해 삼성이 마련한 CSR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만 34세 이하 비수도권 취업 준비 청년이다.

삼성은 올해 비수도권 청년 1000명을 선발해 충청, 호남, 경북, 경남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프로그램은 7월 발대식 이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취업 수요와 현장 연계성을 고려해 6개 직무 분야로 구성됐다. 전자·IT제조 기술자, 공조냉동 기술자, 선박제조 기술자, 중장비 운전 기능사,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자, 제과제빵 기능사 과정이 마련된다.

각 과정은 이론보다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직무별 기초 지식과 현장 실무를 함께 다루고, 자격증 취득 교육까지 연계해 교육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직무 기초역량 교육, 직무 특화교육, 커리어 개발 과정으로 나뉜다. 직무 기초역량 교육은 과정별 이론과 필수 지식을 중심으로 80시간 진행된다. 직무 특화교육은 실습과 자격증 취득 준비를 포함해 과정에 따라 240시간에서 540시간까지 운영된다.

커리어 개발 과정도 포함된다. 현직자 특강, 사업장 견학,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코칭 등이 80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체 교육 시간은 과정별로 최대 700시간에 달한다.

삼성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인 ‘희망디딤돌 2.0’ 운영 경험과 관계사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기존 청년 지원 사업에서 쌓은 교육 운영 노하우를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 직무교육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의 교육 접근성을 넓히는 데도 의미가 있다. 직무교육과 취업 준비 지원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삼성은 권역별 교육 운영을 통해 비수도권 청년이 거주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 하헌재 상무는 “청년희망배움터는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한 실무 교육”이라며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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