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농협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회의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더파워 이경호 기자] 농협이 농산물 수급 상황과 품목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일부 농산물 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농업 현장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품목별 조직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와 농업인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농협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회의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백성익 품목별전국협의회 의장인 제주 효돈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전국 34개 품목별협의회장이 참석했다.
품목별전국협의회는 주요 농산물 품목 단위로 생산과 유통 현안을 논의하는 조직이다. 품목별 수급 상황을 살피고, 농산물 판매 확대와 가격 안정, 산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농산물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품목별 시장 상황이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일률적인 대응보다 품목 특성에 맞춘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농협은 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생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산물 판매 기반을 넓히고, 산지 조직의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품목별전국협의회 운영 실적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 최우수 협의회에는 감귤 협의회가 선정됐으며, 사과·토마토·양파·인삼·배 협의회가 우수협의회로 이름을 올렸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협은 품목별협의회와 협력해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판매 확대, 농업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