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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코, 순간정전보상장치 TSP® 미국 UL 인증 획득...북미 시장 진출 가속화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6-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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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강하 보호장치(Voltage Sag Protector) 안전 기준 검증
반도체·배터리·자동차 전력품질 리스크 대응

[사진 = 웨스코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 웨스코 제공]
[더파워 최성민 기자] 전력품질개선 전문기업 웨스코(WESCO·대표 한광호)가 자사의 독자적인 순간정전보상장치인 ‘TSP®(The Second POWER)’에 대해 미국 최고 권위의 안전인증인 UL(NRTL)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순간정전보상장치(Voltage Sag Protector)는 산업용 전력 계통에서 갑작스러운 전압강하가 발생했을 때 제조 설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핵심 전력 인프라 기기다.

최근 북미 지역은 첨단 제조업의 글로벌 핵심 생산거점으로 떠오르며 국내외 기업들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 텍사스 테일러 공장, SK하이닉스 인디애나 공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SK On·삼성SDI의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공장, 현대차그룹 조지아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이 현지 공장 가동 및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예상치 못한 생산 중단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 확보가 북미 진출 기업들의 핵심 과제로 대두됐다.

일반적으로 순간정전과 전압강하는 정밀 제조업 현장에서 공장 가동률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전력품질 저해 요소다. 단 몇 초 마이크로초 단위의 아주 짧은 전압 저하 발생만으로도 전체 공정 시스템이 셧다운되거나 장비 오작동이 유발되어, 막대한 양의 품질 불량과 제품 폐기, 생산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전력연구소(EPRI)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산업계가 전력품질 문제로 입는 경제적 손실 규모는 연간 최소 1,190억 달러에서 최대 1,880억 달러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공정 정밀도가 극도로 높은 반도체 산업의 경우, 글로벌 국제 표준인 'SEMI F47'을 제정해 운영할 만큼 전압강하 현상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미세한 전력 이상 현상이 라인 전체의 대규모 생산 차질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웨스코의 TSP®는 이러한 산업 현장의 전력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최적화된 전압강하 보호장치로, 이번 미국 UL 인증을 통해 까다로운 북미 현지 안전 기준과 기술 규격을 공식 충족했음을 인정받았다.

웨스코 측은 “북미 시장에서는 생산성뿐 아니라 안전규정과 인증 대응 역량까지 함께 요구된다”며 “이번 UL 인증을 기반으로 반도체·배터리·자동차 산업 고객들의 전력품질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환경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 경기도 안양에 설립된 웨스코(WESCO Co., Ltd.)는 지난 25년간 전력품질개선 분야에 집중해 온 전문 기술 기업이다. 대표 라인업인 순간정전보상장치 TSP®를 필두로 국내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자동차 팩토리 등 연속 공정이 필수적인 다양한 하이테크 산업 현장에 맞춤형 전력 안정화 인프라를 공급하며 업력과 신뢰도를 쌓아오고 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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