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무담당자 84명 실습교육·직원 180여명 특강…생성형 AI 행정 활용 방안 공유
이미지 확대보기전직원 대상 AI 리터러시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 : 대구광역시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시가 공직자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대구광역시는 행정업무 혁신과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AI 행정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리터러시 특강’과 서무담당자를 위한 ‘AI 활용 실습교육’으로 나눠 운영됐다. 기술 개념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는 지난 6월 26일과 29일 시 본청 서무담당자 84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AI 활용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이해, 업무 상황별 AI 도구 선택 기준, 프롬프트 작성 방법 등이 다뤄졌다.
실습은 행정업무와 직접 연결되는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보도자료 작성, 홍보 이미지 제작, 정책·법령 정보 검색과 출처 확인 등 공직자가 업무에서 접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AI 활용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반복적인 문서 작성 업무를 줄이기 위한 자동화 설계와 개인별 업무 프롬프트 구성 방법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대구시는 참석자들이 각자 맡은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7일에는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시 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특강을 열었다. 특강에서는 생성형 AI의 발전 흐름과 공공부문 적용 사례, 공문서 작성, 보고서 기획, 자료조사 등 행정업무 활용 방안이 공유됐다.
책임 있는 AI 활용 기준도 함께 안내됐다. 대구시는 공공기관 업무에서 유의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와 저작권 문제를 다루며, 생성형 AI를 행정 현장에서 사용할 때 필요한 기준을 설명했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사회 내 생성형 AI 활용 문화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수준별 맞춤형 AI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도 이어가 행정업무 전반의 활용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생성형 AI는 행정업무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도구”라며 “공직자들이 AI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