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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술·가무치 들고 세계로…CJ제일제당 ‘jari’, 상생 우수사례 선정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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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서 발표…중소 양조장 협업 통해 K-증류주 세계화 추진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K-증류주 브랜드 ‘jari’가 농림축산식품부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미지 확대보기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K-증류주 브랜드 ‘jari’가 농림축산식품부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K-증류주 브랜드 ‘jari’가 농림축산식품부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중소 양조장과 협업해 전통주 원액을 숙성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한국 증류주를 알린 점이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K-증류주 브랜드 ‘jari’가 농식품부 주관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는 농식품부가 농업과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ESG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중소 양조장과 손잡고 ‘jari’를 선보이며 전통주 세계화를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단순한 신제품 출시가 아니라 지역 양조장, 우리 농산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찬호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대표와 오성진 K-Spirits 팀장은 ‘jari’의 동반성장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jari는 국내 우수 전통주 원액을 숙성해 프리미엄 증류주로 선보이는 K-증류주 세계화 플랫폼이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론칭 전부터 미국 뉴욕 한식 다이닝과 협업해 한국 전통주 기반 칵테일을 선보였다.

2025년부터는 미국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문배술과 가무치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제공했다. 글로벌 소비자에게 한국 술을 접할 수 있는 창구를 넓히려는 시도다.

최근에는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와 협업한 제품도 공개했다. CJ제일제당은 충남 논산 전용 시설에서 원액을 숙성해 완성한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가무치 24’를 선보였다.

문배술과 가무치 소주처럼 지역성과 전통성을 가진 술에 대기업의 브랜드 기획, 숙성, 해외 홍보 역량을 결합한 방식이다. 중소 양조장은 새로운 성장 발판을 얻고, CJ제일제당은 K-증류주 시장 확대를 노릴 수 있는 구조다.

CJ제일제당은 jari를 통해 한국 전통주의 해외 접점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뉴욕 다이닝, 글로벌 스포츠 행사, 프리미엄 증류주 제품화 등으로 전통주 소비 기반을 국내외에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찬호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대표는 “jari는 단순히 술 한 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 양조장에게 새 성장 발판을 제공하는 전통주 분야 상생 모델”이라며 “우리 지역 양조장의 땀방울이 담긴 전통주가 세계인의 테이블 위에서 당당히 빛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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