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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휴넷, 일본 ESS 시장 공략 본격화... VIB ESS 해외 실증사업 착수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7-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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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MK택시와 1년간 실증 통해 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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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LB휴넷(LBHunet)
[더파워 최성민 기자] LB휴넷(LBHunet)은 세계 최초의 바나듐이온전지(Vanadium Ion Battery, VIB) 기술을 보유한 Standard Energy㈜와 협력하여 일본 교토 MK택시 본사에 VIB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고, 해외 최초 VIB ESS 실증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EV 초급속 충전기에 VIB ESS를 연계하여 충전 시 발생하는 전력 피크를 저감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동시에, 일본 전력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경제성, 운영 효율성을 검증하기 위한 사업이다.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ESS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LBHunet과 Standard Energy는 지난 7월 16일 일본 교토 MK택시 본사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실증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MK㈜, MK석유, Standard Energy, LB휴넷, 한국미쓰이물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일본 ESS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실증사업은 향후 1년간 진행되며, MK택시 본사에 설치된 EV 초급속 충전기 2기에 VIB ESS를 연계해 실제 운영환경에서 충·방전 성능과 전력 피크 저감 효과, 경제성 및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LB휴넷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일본 현지 사업을 총괄하며 사업 기획부터 현지 파트너 발굴, 인허가 협의, 운송·통관, 설치 지원, 실증 운영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수행했다. 특히 일본 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최초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일본 ESS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2023년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Battery Japan에 2년 연속 공동 참가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의 협력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B휴넷은 이번 실증을 통해 확보되는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EV 충전 인프라는 물론 상업시설, 물류시설, 산업단지, 공공시설, 건물 및 주택용 ESS 등 일본 내 다양한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본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일본 내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ESS 전문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엘비휴넷 주식회사 구본완 대표이사는 "이번 해외 실증사업은 일본 시장에서 VIB ESS의 안전성과 경제성, 운영 신뢰성을 검증하는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1년간의 실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의 상업시설, 물류시설, 산업단지, EV 충전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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