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경제

흥국화재, 장기보험 청약시스템 전면 개편…설계시간 38% 단축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18 10:16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흥국화재는 18일 장기청약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인 ‘Next Core’ 구축을 마치고 전사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흥국화재는 18일 장기청약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인 ‘Next Core’ 구축을 마치고 전사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흥국화재가 상품 개발부터 가입설계, 청약 체결까지 장기보험 영업 전 과정을 새 IT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신상품 출시 소요시간을 최대 80% 줄이고 가입설계 시간은 38% 단축하는 등 영업 현장의 처리 속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흥국화재는 18일 장기청약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인 ‘Next Core’ 구축을 마치고 전사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총괄 사업 수행은 삼성SDS가 맡았다.

새 시스템은 기존 장기보험 영업 절차를 최신 IT 인프라 기반으로 재구성했다. 상품 개발과 설계, 청약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기존에 나뉘어 있던 영업 시스템도 통합했다.

시스템 성능도 크게 높였다. 흥국화재에 따르면 신상품과 개정 상품 출시 리드타임은 최대 80% 단축됐고 초당 거래 처리 용량은 기존보다 4배 늘었다. 동시 접속 가능 인원도 2.5배로 확대됐다.

설계 과정에서는 필요한 클릭 수를 42% 줄였고 가입설계에 걸리는 시간도 38% 단축했다. 웹 표준인 HTML5 기반으로 전환해 여러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보험설계 지원 기능도 추가했다. 고객정보와 상병이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설계를 제안하고 여러 고객의 플랜을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설계비서’를 탑재했다.

납입기간과 만기별 보험료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했고 여러 설계안을 동시에 놓고 비교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고지사항에 병력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고 실시간 보험료와 잔여한도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납기·만기별 보험료 비교 기능이 업계 최초이며 ‘설계비서’ 역시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하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청약 전 점검을 지원하는 ‘흥Good 청약비서’도 새로 넣었다. 기존에 각각 운영되던 GA 영업포털과 기간계 시스템 ‘유프라이드’, 영업활동자동화(SFA) 시스템도 단일 포털로 통합했다.

흥국화재는 이번 시스템 전환을 통해 장기보험 설계·청약 처리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상품 개정이나 신규 서비스 도입에 대응할 수 있는 IT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빠른 처리 성능과 영업 현장에서 필요한 설계·청약 기능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편했다”며 “향후에도 IT 고도화를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보험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경제
산업
공시·종목분석
더파워LIVE
정치사회
문화
글로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