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사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앰코 3조 투자 맞춰 폐수처리시설 증설 추진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0-20 15:52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9일 북구 첨단산업단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공장에서 열린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9일 북구 첨단산업단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공장에서 열린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광주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투자 규모가 1조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되면서 하루 예상 폐수 발생량도 6000t에서 9000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추가 발생하는 하루 3000t을 처리하기 위해 장성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용수·하수·전력 등 기반시설 확보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앰코코리아의 3조원 규모 투자에 대응해 기업지원 전담팀(TF)을 중심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확대에 따라 필요한 폐수처리 능력과 용수·전력 공급 여건 등을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하고 있다.

당초 1조원 투자 계획에서는 하루 6000t의 폐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3500t은 광주 제1하수처리장에서, 2500t은 장성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하는 방안이 마련돼 있었다.

그러나 투자 규모가 3조원으로 늘면서 하루 폐수 발생량도 9000t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존 처리계획에 더해 추가로 발생하는 하루 3000t을 장성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군은 2028년 6월까지 시설 증설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산업단지 관리계획과 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기본·실시설계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원 협의, 건설사업관리용역, 공사 발주와 시운전 등을 거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 지자체는 앞서 지난 9월 18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반도체공장 투자유치를 위한 반도체 폐수처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별도 기업지원 TF를 구성해 폐수처리뿐 아니라 용수와 하수, 전력, 각종 인허가 등 투자 과정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왔다.

이번 지원은 앰코코리아가 지난 19일 광주공장에서 열린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식에서 총 3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는 지난 6월 30일 발표했던 1조원보다 2조원 늘어난 규모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투자 과정에서 2000개 이상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신규 제조라인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기반시설 관련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폐수처리시설 증설과 각종 인허가 일정을 투자 일정에 맞춰 관리하고, 반도체 관련 기업의 추가 투자와 산업 기반 확대에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앰코의 추가 투자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산업과 환경 인프라를 함께 마련한 사례”라며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과 행정 지원을 이어가고 일자리와 지역경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정치
경제
증권
더파워LIVE
사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