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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장애 청소년 AI 인재 육성…9개국 81명 베트남서 경쟁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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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 각국 장애 청소년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제 IT 경진대회를 베트남에서 개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세계 각국 장애 청소년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제 IT 경진대회를 베트남에서 개최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LG전자가 세계 각국 장애 청소년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제 IT 경진대회를 베트남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9개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장애 청소년 81명이 참가해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자율주행 프로그래밍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LG전자는 29일 베트남 다낭에서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2026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베트남 현지 사회적기업과 대학 등이 공동 주관했다.

참가자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9개국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AI를 활용한 정보검색과 문서 작업, 영상 제작,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동작과 음성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게임 제작 등 4개 종목에서 경쟁했다.

올해 대회에는 2011년 첫 대회 우승자인 신기훈 씨도 참석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첫 대회 정보검색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던 신 씨는 현재 부산대학교 박사과정에서 스마트기기에 AI를 구현하는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신 씨는 개회식에 참석해 후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GITC는 장애 청소년의 IT 활용 능력 향상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됐다. 지난 15년간 41개국에서 5000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과제를 중심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GITC를 통해 글로벌 장애 청소년들이 AI 등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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