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국토정보공사 "LX홀딩스 출범 시 법적 대응할 것"

김정렬 LX 사장 "서비스 영역 중복 피하거나 디자인 변경 등 혼동 피할 다양한 방법 있어"

조성복 기자 | 2021-04-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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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LG그룹에서 계열분리하는 구본준 고문의 신설 지주사가 사명을 LX로 결정하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법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일 LX홀딩스가 출범하면 상표권 사용 금지 가처분신청 등을 할 계획이다.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열고 "LX홀딩스는 양사의 로고 디자인 등이 달라 상표권 행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지만, 타인의 성명이나 상호 표장, 그 밖의 것을 유사하게 사용해서 타인의 활동과 혼동하게 하거나 오인하게 하는 경우에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 사장은 "특허청에 적극 의견을 제시하고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도 적극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사장은 LX홀딩스에 대한 상표권 사용 금지 가처분신청을 예고한 바 있지만 조치가 늦어지고 있다. LX홀딩스가 5월 1일 출범해야만 쟁송이 가능한 법정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LX홀딩스와 협의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김 사장은 "국민에게 혼동을 주지 않고 서비스 영역에서 서로 중복되지 않는 방향으로 업력이나 디자인의 일부를 변경하는 방법도 있다"며 "이를 통해 양측이 윈윈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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