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0일 CJ는 뚜레쥬르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CJ가 지난해 8월부터 거론된 뚜레쥬르 매각설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해명했다.
10일 CJ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재공시를 통해 “당사는 뚜레쥬르사업부문 매각 관련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다”며 “이와 관련해 추후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8월 한 매체는 CJ가 뚜레쥬르를 매각하기 위해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사모펀드(PEF) 등에 투자안내문을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같은해 12월 다수의 매체는 CJ가 글로벌 3대 사모펀드인 칼라일과 뚜레쥬르 매각을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뚜레쥬르는 약 13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2위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지난 2019년 매출 8903억원, 영업손실 39억6000여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5.54% 감소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약 91% 줄어든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