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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한섬 신임 사장에 박철규 전 삼성물산 부사장 영입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1-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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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27명, 전보 28명 등 총 56명 정기 임원이사 단행...내년 1월 1일자 적용

[사진제공=현대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더파워=최병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에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정기임원 인사를 5일 단행했다.

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신임 박철규 한섬 사장 선임 외 승진 27명, 전보 28명 등 총 56명에 대한 정기 임원이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내년 1월 1일자로 적용된다.

삼성 오너일가인 이서현 해외패션부문장이 물러난 뒤 부문장을 맡다가 작년 12월 퇴임한 박철규 한섬 사장은 그간 30년간 삼성에서 근무해 온 ‘삼성맨’이다.

5일 현대백화점그룹이 한섬 신임 사장에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5일 현대백화점그룹이 한섬 신임 사장에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후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삼성과 연을 맺은 그는 2003년 제일모직으로 이동해 해외상품사업부장(상무), 제일모직 패션부문 패션사업2부문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201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사장을 맡은데 이어 2018년에는 부문장을 맡았었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위드 코로나 시행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내년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목표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트렌드가 급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면서 “이번 인사는 코로나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그룹 전체적으로 조직의 안정과 견조한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 기조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라고 덧붙였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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