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바이오 부문 성장 견인...K-FOOD 판매 증가 및 바이오 전략적 확판 영향
이미지 확대보기8일 CJ제일제당은 올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6조8541억원, 4332억원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최병수 기자] CJ제일제당은 국내외 식품 성장경로 주력, 바이오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8541억원, 영업이익 4332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1%, 7.7% 증가한 수치다.
올 3분기 CJ제일제당의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11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 식품 부문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2조5790억원, 18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각각 7.9%, 5.8% 증가한 규모다.
국내 시장의 매출은 햇반, 육가공, 선물세트 등의 판매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 늘어난 1조4536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은 만두, 한식 치킨 등 K-FOOD 영향으로 작년 3분기에 비해 10% 늘어난 1조1254억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 부문 매출액은 제품별 효율적 할당을 통한 전략적 확판으로 분기기준 최초 1조44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35.4%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은 127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보다 60.9% 늘어났다.
사료 및 축산 사업부문인 ‘CJ피드앤케어’의 매출액은 작년 3분기 보다 2.2% 증가한 601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대비 84.5% 급감한 88억원으로 84.5%을 시현했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 측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동남아 주요국가 사회적 봉쇄 및 곡물가 상승에 따른 글로벌 판매가격 인상 등의 여파”라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가격 인상 및 포워딩·항만사업 매출증가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3% 성장한 매출 2조8456억원을 달성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105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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