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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인 대표 체제에서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로 전환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2-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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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부회장·사장 승진 및 위촉업무 변경 등 2022년 정기인사 단행...이재용 부회장은 기존 부회장직 유지

7일 삼성전자가 2022 정기인사를 통해 한종희 사장(왼쪽)을 대표이사 겸 부회장으로 경계현 사장(오른쪽)을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사진제공=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7일 삼성전자가 2022 정기인사를 통해 한종희 사장(왼쪽)을 대표이사 겸 부회장으로 경계현 사장(오른쪽)을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사진제공=삼성전자]
[더파워=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김기남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을 각각 한종희 사장과 경계현 사장으로 교체하는 등 2022년 정기인사를 7일 단행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회장으로 승진하지 않고 기존 부회장직을 유지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대표이사)겸 DS부문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SET(통합)부문장 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에 올랐다.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사장은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으로,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 SET부문 북미총괄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박용인 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장 사장에 올랐고 김수목 삼성전자 법무실 송무팀장 부사장 삼성전자 SET부문 법무실장 사장으로 직급이 변경됐다.

위촉업무의 변경도 이뤄졌다.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경계현 사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S부문장으로 자리를 바꿨다.

이외에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삼성전자 SET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강인엽 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장은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사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회장·사장을 회장·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주요 사업의 성장과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들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했다”며 “미래를 대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인물을 SET사업, 반도체 사업의 부문장으로 각각 내정하는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구도下 진용을 새롭게 갖춰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SET사업은 통합 리더십 체제를 출범,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고객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며 “반도체사업은 기술리더십과 비즈니스 역량이 검증된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워 사업 경쟁력을 더욱 제고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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