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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이동순·박종만 전무 각각 부사장 승진 임명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2-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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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일자 주요 임원 인사 단행...디지털·공급망·안전보건 부문 역량 강화

20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동순 전무(좌)와 박종만 전무(우)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이미지 확대보기
20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동순 전무(좌)와 박종만 전무(우)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
[더파워=최병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Unit)장인 박종만 전무와 SCM(공급망 관리) 유닛장인 이동순 전무를 20일 각각 부사장에 승진 임명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고객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 및 지속적인 성장 구현이라는 의지를 담아 2022년 1월 1일자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디지털전략 유닛장인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 신설 당시 합류해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해 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측은 “박 부사장의 승진은 수 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CM 유닛장인 이동순 부사장은 1989년 입사해 30여년 간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은 초격차 Global Top SCM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이동순 부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공급망·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 컴퍼니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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