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사업 발굴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주도 등 우선 담당
이미지 확대보기4일 포스코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경영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사진제공=포스코][더파워=최병수 기자] 지난달 말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물적분할안을 주총서 통과시킨 포스코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경영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에 따르면 TF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중추적으로 수행할 미래 신사업 발굴, 사업·투자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주도, 연구개발 등의 기능을 우선 담당하게 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월 2일 출범할 예정이다.
TF는 경영전략팀, 친환경미래소재팀, 미래기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다. 포스코는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을 경영전략팀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친환경미래소재팀장과 미래기술연구원장으로는 각각 유병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과 정창화 신성장부문장을 임명했다.
포스코 측은 “지주사 출범을 미래 100년 기업을 위한 중차대한 모멘텀으로 인식하고 지주체제로 신속히 재편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포스코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와 철강사업회사인 포스코로 나누는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당시 의결권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했고 출석주주 중 89.2%에 속한 주주들이 물적분할안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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