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자료실·집중학습실 등 갖춰
이미지 확대보기▲새단장을마치고오는25일개관할예정인임실군립오수도서관전경및내부시설.(사진=임실군)(더파워뉴스=이강율 기자) 전북 임실군이 임시휴관 중인 군립오수도서관의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5일 재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2년 문을 연 군립오수도서관은 임실군의 첫 도서관으로 개관 후 20년만에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1년간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도서관은 4만권의 장서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집중학습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군립오수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주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하고자 오는 5월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관일에는 도서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캐리커처 체험, 추억의 돌림판 이벤트, 그림책 그리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 읽어주는 마술사'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은 임실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도서관은 대출 중지 및 연체 이용자를 정상회원으로 전환하는 연체자 특사, 가정의 달 맞이 북큐레이션 전시 등의 독서 관련 행사도 운영한다.
심민 군수는 "군립오수도서관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성인들의 지식창고가 되고,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의 나눔 공간이 돼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서 책과 문화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