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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키움증권, 외환 서비스 협업…‘은행·증권 시너지’ 강화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7-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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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왼쪽)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왼쪽)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KB국민은행은 키움증권과 ‘은행·증권사 금융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렸으며,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키움증권 고객의 외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양사 간 금융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양사는 우선 7월 중 ‘외화 현찰 지급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고객은 키움증권 앱(영웅문S#)에서 달러(USD), 엔화(JPY), 유로(EUR) 등 주요 통화를 환전한 후,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공항점 제외)에서 간편하게 외화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

또 키움증권 외화 계좌를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에 연동해 해외 결제 전용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키움증권 앱 내에 KB국민은행의 해외송금 기능을 탑재해 외화 송금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사 간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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