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컴투스가 하반기 들어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신작 게임을 연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장르를 전면에 내세운 ‘미니언100’과 ‘서머너즈 워: 러쉬’가 주목받고 있다.
‘미니언100’은 로그라이트와 핵앤슬래시 장르의 재미를 결합한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7월 1일 글로벌 론칭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캐릭터의 성장 요소가 누적되는 로그라이트 방식과 손쉬운 조작, 챕터를 진행할수록 늘어나는 병력과 대규모 전투가 어우러져 이용자들에게 전략성과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평가다.
5월 말 글로벌 출시된 ‘서머너즈 워: 러쉬’는 키우기 장르와 타워 디펜스를 결합한 게임이다. 방치형 성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투의 편의성을 높이고, 타워 디펜스 모드에서는 소환수 강화와 스킬 카드를 활용한 전략 전투가 가능하다. 두 가지 모드는 ‘수호 강화’ 시스템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이용자의 몰입도를 높인다.
컴투스는 두 게임 모두에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복합적 재미를 앞세워 글로벌 팬덤 확장을 노리고 있다. 한 손 조작 기반의 직관적 플레이 설계, 캐릭터 수집과 전략 전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점 등이 진입 장벽을 낮추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서머너즈 워: 러쉬’는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장르 실험과 IP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