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화물차 운전자 자녀의 학업을 돕기 위해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15일 서울 강남구 화물복지재단에서 ‘2025년 희망바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화물복지재단 최광식 이사장, HD현대오일뱅크 황인진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HD현대1%나눔재단’과 화물복지재단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3월부터 약 두 달간 대상자를 모집해 학업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 자녀 115명을 최종 선정, 총 1억원을 지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12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40명의 학생에게 1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업이 사회와 상생하는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황인진 상무는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매년 장학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서산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서울대 멘토링 프로그램과 입시설명회 등 ‘드림어시스트’ 사업을 13년째 운영하며 청소년의 진로와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