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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사회공헌 프로젝트 ‘월간 한 모금’ 참여…장애 아동 의료비 지원 확대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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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신광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부문 경영전략실장, 전형훈 한화갤러리아 경영기획실장, 전철민 한화비전 경영지원실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주현식 아워홈 경영지원부문장, 양병성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리조트부문 경영지원실장이미지 확대보기
(좌측부터) 신광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부문 경영전략실장, 전형훈 한화갤러리아 경영기획실장, 전철민 한화비전 경영지원실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주현식 아워홈 경영지원부문장, 양병성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리조트부문 경영지원실장
[더파워 유연수 기자] 장애 아동의 긴급 의료비 지원을 위한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참여 계열사를 넓히며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한화비전은 그룹 유통·서비스 부문 통합 사회공헌 활동인 ‘월간 한 모금’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월간 한 모금’은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난해 9월 시작한 사업으로,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부터 한화비전과 아워홈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사업 범위는 기계 부문까지 확대됐다. 한화 기계·유통·서비스 4개사는 지난 26일 서울 더 플라자에서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프로그램은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장애 아동의 수술·재활치료비와 보조기구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워홈과 한화비전의 합류로 더 많은 장애 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는 안면장애, 화상 흉터, 신경섬유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돌봄 가족에게는 아워홈 가정간편식 키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명 ‘월간 한 모금’은 극심한 갈증 속 한 모금의 물이 생명을 살리듯,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장애 아동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금 재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다.

한화 기계·유통·서비스 부문은 밀알복지재단의 추천을 받아 매달 지원 대상을 선정해 왔으며, 올해 11월까지 총 29명의 장애·희귀질환 아동을 지원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적기에 치료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에게 사업 확장은 큰 희망이 된다”며 “장애아동과 가족이 일상 회복의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한화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 가정에 힘을 보태고자 참여했다”며 “월간 한 모금이 아동과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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