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6일에는 북극해 관문으로 꼽히는 놈 시를 방문해 시장과 항만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미 정부가 추진 중인 북극 심해 항만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부산시는 신항만 건설·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선용품 공급, 선박 수리·관리 등 북극항로 거점 협력 가능성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놈 시 역시 아시아와의 교류 확대에 강한 기대를 나타냈다.
박형준 시장은 “북극항로는 부산과 유럽을 잇는 거리를 30% 이상 단축하는 꿈의 항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알래스카와의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이 북극항로 시대의 선두에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북극을 향한 부산의 항로가 이제 현실의 지도 위에 그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