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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정원으로”… 서부산 5색 생태축 재편 시동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3-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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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을숙도 등 5개 공원, ‘회복·연결·관광·문화·상생’ 테마로 통합
국가정원·국가도시공원 추진… 체류형 생태관광 거점 육성

부산시가 26일 발표한 ‘낙동오원(洛東五園)’ 구상도. / 자료=부산시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시가 26일 발표한 ‘낙동오원(洛東五園)’ 구상도. / 자료=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는 26일 사상구 부산도서관에서 ‘생명의 보석 낙동오원(洛東五園)’ 정책 브리핑을 열고 낙동강 하구 일대를 5개 테마 정원으로 재편하는 서부산 발전 구상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삼락생태공원과 엄궁습지 현장 방문에 이어 진행됐으며, 분산된 개발로 정체성이 약화됐던 낙동강 하구를 통합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2024년부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해 왔다.

‘낙동오원’은 낙동강 하구 5개 생태공원을 ▲회복 ▲연결 ▲관광 ▲문화 ▲상생의 5대 가치로 엮어 각각의 특성을 살린 ‘5색 테마 정원’으로 조성하는 전략이다. 단순한 공원 확충이 아닌 생태 복원과 공간 연결,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락생태공원은 습지 정원으로 조성돼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한다. 을숙도는 철새 서식지 기능을 확장한 ‘새의 정원’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생태·문화 거점화를 추진한다. 맥도생태공원은 원생 자연을 살린 ‘풀의 정원’, 대저생태공원은 시민 참여형 ‘꽃의 정원’, 화명생태공원은 야간·문화 기능을 강화한 ‘빛의 정원’으로 각각 재편된다.

시는 이를 통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생태축을 구축하고, 관광과 일상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구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낙동오원은 서부산의 미래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글로벌 생태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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