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스포츠

김웅빈, 이틀 연속 끝냈다…키움, SSG에 6-5 역전승

최민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5-21 11:42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전날 끝내기포 이어 9회말 끝내기 안타…키움은 3연승으로 반등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연합뉴스
[더파워 최민영 기자] 한 번이면 극적이고, 두 번이면 흐름이다. 키움 김웅빈이 이틀 연속 마지막 장면의 주인공이 됐다.

키움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와 홈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전날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닫았던 김웅빈은 이날도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려 키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경기는 한쪽으로 쉽게 기울지 않았다. 키움이 먼저 점수를 내면 SSG가 곧바로 따라붙었고, 다시 키움이 앞서면 SSG가 흐름을 되돌렸다. 8회까지도 승부는 요동쳤다.

키움은 8회 김건희의 홈런으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고, SSG는 9회초 다시 리드를 잡으며 고척의 공기를 무겁게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키움이 다시 살아났다. 4-5로 뒤진 9회말 서건창과 임병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최주환이 동점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2사 1, 2루에서 김웅빈이 조병현의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고, 2루 주자 박수종이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끝났다.

기록의 무게도 작지 않다. 한 선수가 두 경기 연속 끝내기 결승타를 친 것은 리그 역대 5번째다. 전날 끝내기 홈런, 이날 끝내기 안타까지 같은 선수가 이틀 연속 팀의 마지막 점수를 책임진 셈이다.

김웅빈은 경기 뒤 자신감을 말하기보다 스스로를 믿고 타석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키움에도 의미 있는 승리였다. 시즌 세 번째 3연승을 달리며 승률 4할을 회복했고, 최하위 탈출 가능성도 키웠다.

초반 부진에 갇혀 있던 팀이 경기 후반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는 장면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SSG는 이틀 연속 김웅빈에게 끝내기를 허용하며 3연패에 빠졌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xxoz@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경제
산업
공시·종목분석
더파워LIVE
정치사회
문화
글로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