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매수 계획 공시
[더파워 최성민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인콘이 계열사인 휴마시스의 보통주를 추가 취득하며 지분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콘은 지난 10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하고 휴마시스 보통주 88만 8,888주를 장내 매수할 예정이라고 명시했다. 해당 주식 매수 기간은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현재 인콘은 휴마시스 보통주 177만 7,110주를 보유하고 있어 기존 지분율은 7.20%다. 이번 장내 매입 계획이 완료되면 인콘의 보유 주식 수는 총 266만 5,998주로 늘어나며, 지분율은 10.80%로 상향될 예정이다.
인콘은 이번 주식 취득 공시를 통해 거래 목적을 '지분 추가 취득을 통한 유의적인 영향력 강화'라고 명시했다. 이번 지분율 변동은 계열사에 대한 지배구조 조율과 경영권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에 수립된 장내 매수는 올해 두 번째 추진되는 지분 매입이다. 인콘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을 통해 휴마시스 주식 92만 6,192주를 약 37억 5,000만 원 규모로 매입하여 지분율을 조정한 바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주요 주주가 사전 공시를 기반으로 장내 매수를 지속하는 행보에 대해, 기업의 중장기적인 지배구조 안정성과 자산 확보 측면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하고 있다. 주식 거래 계획을 사전에 규정하고 일정을 집행하는 방식은 시장 투명성을 유지하는 측면도 존재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주요 주주가 공개적으로 장내매수 계획을 밝히고 실제 지분을 확대하는 것은 기업 가치에 대한 확신과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의미가 있다"며 "휴마시스를 중심으로 한 그룹 차원의 결속력과 경영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