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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동관·김동원·김동선 나란히 승진…미래사업 드라이브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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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금융·유통 사업 책임경영 강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5개사 대표도 내정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이미지 확대보기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더파워 한승호 기자] 한화그룹이 김동관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의 직급도 각각 부회장과 사장으로 높였다. 방산·금융·유통을 중심으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주요 계열사 5곳의 대표이사도 새로 내정했다.

한화그룹은 주요 경영진 승진과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오는 8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방산과 해양, 우주항공, 에너지 사업을 계속 이끌며 글로벌 사업과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김동원 부회장은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금융 부문의 디지털 전환과 해외 사업 확대를 맡는다. 김동선 사장은 유통과 레저, 식음료 사업뿐 아니라 반도체 장비 등 신규 산업 분야의 확장을 주도한다.

계열사 대표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에는 이부환 전 유럽법인장 겸 PGM사업부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지상무기체계 연구개발과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방산 거점 확대를 맡는다.

한화시스템 대표에는 양기원 전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에는 강정훈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장이 발탁돼 원가 절감과 수익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한화자산운용 대표에는 임동준 전 미주법인장 겸 전략사업유닛장이 내정됐다. 유가증권 운용 경쟁력을 높이고 대체투자와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화세미텍 대표에는 김기철 한화비전 대표가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한화비전 대표를 겸직하면서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공략을 함께 추진한다.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각 계열사의 주주총회와 이사회 절차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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