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아에 4-6, 7-6, 2-6 패배…예선 2연승 뒤 로스카보스 본선 1회전서 제동
[더파워 최민영 기자] 권순우가 2세트 타이브레이크를 10-8로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마지막 세트를 2-6으로 내줬다. 예선 두 경기를 모두 무실세트로 통과한 상승세는 2시간39분 풀세트 승부에서 멈췄다.
권순우는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미펠 테니스 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프랑스의 아르튀르 제아에게 1-2로 패했다. 최종 점수는 4-6, 7-6(8), 2-6이었으며 경기 시간은 2시간39분1초였다.
첫 세트를 4-6으로 내준 권순우는 2세트에서 게임스코어 6-6까지 맞섰다. 이어진 타이브레이크에서 10-8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지만 3세트에서는 두 게임을 따내는 데 그쳐 본선 첫 승을 놓쳤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두 경기를 연달아 잡고 본선에 올랐다. 예선 1회전에서 멕시코의 알란 페르난도 루비오 피에로스를 6-3, 6-4로 꺾었고, 최종 예선에서는 호주의 에드워드 윈터를 7-5, 6-2로 제압했다.
올해 하위 투어에서 보여준 흐름은 뚜렷하다. 권순우는 1월 베트남 판티엣과 4월 광주, 5월 중국 우시에서 우승하며 2026시즌 남자프로테니스 챌린저 대회 트로피를 세 차례 들어 올렸다. 우시 대회 우승 당시 시즌 챌린저 성적은 17승3패였다.
그러나 상위 등급인 투어 대회에서는 예선 돌파 뒤 한 경기의 벽을 넘지 못했다. 권순우를 꺾은 제아는 이어진 16강에서도 마이클 정을 0-6, 6-4, 6-0으로 제압해 8강에 진출했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xxoz@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