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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떠나 ‘7번’ 달았다…이강인, 서울서 아틀레티코 데뷔하나

최민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8-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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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까지 장기계약·이적료 약 659억원…9일 맨시티전 출전 가능성

이강인 영상 인터뷰 모습./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강인 영상 인터뷰 모습./연합뉴스
[더파워 최민영 기자] 파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강인이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유망주가 아니라 등번호 7번과 장기계약을 받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전력 후보다.

이강인은 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위대한 클럽에 오게 돼 기쁘다”며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달 25일 파리 생제르맹과 이강인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30일까지다. 이강인은 공격의 상징성이 큰 등번호 7번을 받았으며,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약 4000만유로로 알려졌다.

팀 합류 시점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다.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이강인은 병역특례와 관련된 행정 절차로 스페인에 곧바로 들어가지 못했고,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왔다.

첫 경기는 스페인이 아닌 서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정상적으로 선수단 훈련에 합류하면 한국 팬들 앞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이강인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낯설지 않은 상대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시절 여러 차례 맞붙었고, 상대 선수로 방문한 메트로폴리타노의 분위기가 매우 강렬했다고 회상했다. 힘겨웠던 원정 경기장이 이제 이강인의 홈구장이 됐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xxoz@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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