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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전 쉼표' 전주시, 택배 현장에 ‘안전 배달’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8-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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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욱 전주 부시장, 12일 이른 아침 택배노동자 만나 폭염 속 건강·안전 살펴
전북도노사민정협의회·고용노동부 전주지청 힘 모아 커피차·안전키트 지원

▲배송 전 쉼표, 전주시, 택배 현장에 ‘안전 배달’(사진=전주시)이미지 확대보기
▲배송 전 쉼표, 전주시, 택배 현장에 ‘안전 배달’(사진=전주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무더위 속 배송 업무를 앞둔 택배노동자들의 일터를 찾아가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원한 음료와 안전용품을 나눴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12일 오전 롯데글로벌로지스 전주지점을 방문해 배송을 준비 중인 택배노동자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일상을 위해 땀 흘리는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진행된 ‘이동노동자 혹서기 안전캠페인’은 여름철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택배노동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동참해 각각 커피차와 안전키트를 지원하며 현장 안전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폭염 시간대 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작업 중단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안전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노동자가 별도로 지원을 찾아오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일하는 시간과 공간에 맞춘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효자동과 송천동에 각각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며 배달·택배·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휴식 공간과 생수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폭염과 한파 등 계절적 위험에 대응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택배노동자 한 분 한 분의 수고가 시민들의 일상을 움직이고 있는 만큼, 오늘의 짧은 시간이 잠시 더위를 식히고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한 번 더 챙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살피고,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이동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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