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전국 농축협 후계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CPTPP 등 농업통상 문제와 농자재 가격 상승,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주요 농정현안을 논의했다. 2027년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 제한과 선거운동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며 공명선거 실천 의지를 다졌다.
농협은 농축협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가 지난 3일 충북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회원 조합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정수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양기원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과 양광석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장도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CPTPP를 비롯한 농업통상 동향과 농자재 가격 상승, 농산물 가격 하락 등 농업 현장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농업인의 권익을 높이고 농정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27년 실시되는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한 교육도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가 기부행위 제한과 위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농업·농촌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결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돈 버는 농업’ 구현과 농업·농촌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호를 제창했다.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협의회 차원의 역량도 결집하기로 했다. 이상기후와 생산비 부담, 농산물 가격 문제 등 복합적인 농업 현안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힘써온 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극한의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