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연휴양림서 3일간 펼쳐지는 완주 대표축제… 이색 체험·로컬푸드·할인상품권까지 풍성
맨손 물고기 잡기부터 정육왕 라이브 해체쇼까지, 자연과 먹거리 만나는 특별한 축제 기대
[더파워 이강율 기자]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제14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완주군은 올해 축제를 ‘불 타오르는 거친 야생’을 슬로건으로 개최하고, 자연 속에서 즐기는 와일드한 체험과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한층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축제로, 청정 자연환경과 로컬푸드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기존 인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와 방문객 혜택 확대를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가 열리는 고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방문객들은 자연 속에서 색다른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올해도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은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물고기를 잡으며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으로 매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불타는 화덕존과 리틀와푸족, 트리익스트림 등 기존 대표 프로그램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야생과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축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와일드놀이터는 기존 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볏짚미끄럼틀과 흙놀이터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무동력 자연놀이터로 조성된다. 아이들은 물론 가족 모두가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성인 방문객들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리얼 폐차부수기 체험과 스트릿 아트 그래피티 프로그램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제공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10월 3일에는 구독자 8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정육왕’이 참여하는 ‘와일드컷! 한돈 라이브(LIVE) 해체쇼’가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한 로컬푸드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지역 13개 읍·면 부녀회가 참여하는 ‘로컬밥상’은 우석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50여 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이야기와 음식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더해 완주만의 식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장터도 확대 운영된다. 전국적인 로컬푸드 선도지역으로 평가받는 완주의 명성에 걸맞게 품질 높은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방문객 혜택도 강화된다. 축제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방문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먹거리와 체험, 농특산물 구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할인상품권은 축제장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판매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축제장 소비가 농가와 주민들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기대된다. 관광객은 할인 혜택을 받고, 지역은 소비 활성화를 통해 경제적 효과를 얻는 상생 모델이라는 평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축제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가진 자연·체험·먹거리라는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콘텐츠와 방문객 혜택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추억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공연 일정과 체험 프로그램, 셔틀버스 운행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축제 누리집 또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추진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사람,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완주만의 대표 가을축제로서 전국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