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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섬박람회 주행사장 팩트체크…주철현 "결정 개입 전무, 되레 장소 변경 권고했다"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9-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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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지구는 전임 시장의 결정…총선 직후 박람회장으로 변경 권고했으나 불수용"
"돌산 땅 한 평 없어, 상속받은 문수동 임야가 전부…악의적 가짜뉴스 현혹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국회의원 주철현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국회의원 주철현
[더파워 최성민 기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인 진모지구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각종 루머가 확산되는 가운데,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시갑)이 직접 사실관계 바로잡기에 나섰다.

주행사장 결정 개입설과 인근 부동산 투기 의혹을 '악의적인 허위사실'로 규정하며 전면 반박하는 한편,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고 박람회 성공을 위해 여수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주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주행사장 결정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했다. 그는 "여수섬박람회를 결정하고 주행사장을 진모지구로 선정한 것은 민선 7기 권오봉 전 시장"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본인의 개입 의혹을 일축했다. 오히려 "지난 2024년 총선 이후 민선 8기 정기명 시장에게 주행사장을 기존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변경하자고 강력하게 권고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며 장소 변경을 촉구했던 막전막후의 상황을 공개했다.

특히 항간에 떠도는 '진모지구 인근 땅 투기설'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비판했다. 주 의원은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제가 결정했다느니, 부근에 제 땅이 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나쁜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2013년 귀향해 활동하면서 여수에 땅 한 평 새로 취득한 일이 없고, 돌산에는 아무것도 없다. 부모님께 상속받은 문수동 허문부락 앞 논과 임야 외에는 여수에 어떤 부동산도 소유하지 않고 있다"고 결백을 강조했다.

여수섬박람회 포스터 / 여수시이미지 확대보기
여수섬박람회 포스터 / 여수시

아울러 섬박람회의 기획 취지와 예산 규모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데도 주력했다. 주 의원은 "민주당이나 제 뜻과는 무관하게 결정되고 시작된 행사지만, 여수의 위상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행사라 국비 확보에 많은 노력을 했고 상당 부분 성과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700억 원을 들인 지방정부 행사와 14년 전 2조 1천억 원이 투입된 국가 행사(2012 여수엑스포)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해서는 안 된다"며 맹목적인 비판을 경계했다.

마지막으로 주 의원은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이 적지 않겠지만, 상당한 혈세를 들이고 많은 분들이 애쓰신 행사이니만큼 성공적인 개최와 사후 활용에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단합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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