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전주사랑상품권 선택하면 1만 원 추가 지급… 선착순 250명 혜택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소비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14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 원 이상 기부한 뒤 답례품으로 ‘전주사랑상품권’을 선택한 기부자 가운데 선착순 250명에게 전주사랑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출향인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또는 상품권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0만 원을 기부할 경우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존 답례품 3만 원 상당의 혜택에 더해 이번 특별 이벤트를 통해 전주사랑상품권 1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기부자는 총 14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전주시는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5억6000만 원 규모의 기금사업을 편성해 문화예술과 청년 지원,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에 투입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 ▲전통한지 제조를 위한 닥나무 수매 ▲전주형 청년예술인 지원 ▲독서문화 확산 사업인 ‘書프라이즈’ ▲1인 가구 청년 온기지원 프로젝트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미래 영화인 육성 프로젝트 등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청년 정착과 복지 향상,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자산을 육성하고,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들이 포함돼 있어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발전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미정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금액은 44%, 20만 원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NH농협은행 창구, 민간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추석 명절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