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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아부다비와 스테이블코인 협력…국경간 결제·송금 확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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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 한화자산운용과의 '한국·아부다비 간 스테이블코인 사업 및 크로스보더 금융 인프라 협력'을 위한 3자간 협약식에서 라셰드 압둘카림 알 블루시 ADGM 등록청 CEO(왼쪽부터), 엄태성 하나금융그룹 상무, 백승필 한화자산운용 디지털혁신실장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 한화자산운용과의 '한국·아부다비 간 스테이블코인 사업 및 크로스보더 금융 인프라 협력'을 위한 3자간 협약식에서 라셰드 압둘카림 알 블루시 ADGM 등록청 CEO(왼쪽부터), 엄태성 하나금융그룹 상무, 백승필 한화자산운용 디지털혁신실장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한화자산운용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과 국경간 결제·송금 사업 발굴에 나선다. 한국과 아부다비를 잇는 디지털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자산 분야의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ADGM, 한화자산운용과 한국·아부다비 간 스테이블코인 사업 및 크로스보더 금융 인프라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태성 하나금융그룹 상무와 라셰드 압둘카림 알 블루시 ADGM 등록청 최고경영자(CEO), 백승필 한화자산운용 디지털혁신실장 상무 등이 참석했다.

3사는 각 기관이 보유한 금융·디지털자산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과 결제 인프라 관련 사업을 함께 검토하고, 국경간 결제·송금 솔루션을 확대해 한국과 아부다비 간 금융 연결성을 강화한다.

상호운용 가능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도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향후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결제·송금 등 실제 금융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협력 파트너인 ADGM은 2015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설립된 국제금융센터다. 글로벌 금융회사와 기관투자가, 핀테크·디지털자산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와 제도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부다비와의 디지털금융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한화자산운용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및 크로스보더 금융 분야의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아부다비와 한국 금융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디지털자산과 크로스보더 금융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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