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회원 300만명 이상을 확보한 미국 리테일 증권 플랫폼 ‘퍼블릭닷컴’ 인수 카드를 내려놨다. 다만 특정 플랫폼 인수 검토를 중단했을 뿐 미국 리테일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는 계속 찾겠다는 입장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7일 퍼블릭닷컴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해 "인수를 검토한 바 있으나 추가적인 검토는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의 퍼블릭닷컴 인수 추진은 지난달 알려졌다. 글로벌 자산관리(WM)와 브로커리지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미국 개인투자자 시장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인수를 검토해왔다.
퍼블릭닷컴은 2019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해 국채·채권·옵션·가상자산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소수점 투자와 투자자 간 소통이 가능한 소셜 네트워크 기능 등을 앞세워 현재 30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퍼블릭닷컴에 대한 추가 인수 검토는 중단했지만 미국 리테일 시장 진출 전략 자체를 접지는 않았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미국 리테일 시장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기회 모색은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