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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SCADA 플랫폼 현대화로 ‘레드햇 APAC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강성대 기자

기사입력 : 2026-10-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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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전력망 디지털 혁신 선도 역량 인정받아

▲한전KDN가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 ‘APAC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했다(사진=한전KDN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전KDN가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 ‘APAC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했다(사진=한전KDN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한전KDN이 송·변전 전력망 제어에 활용되는 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을 컨테이너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한 사례로 ‘레드햇 APAC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6’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부문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한전KDN은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 커넥트 2026 서울(Red Hat Summit: Connect 2026 Seoul)’에서 해당 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 2026’은 오픈소스 기반 IT 인프라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자동화 기술 및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한전KDN은 이번 행사에서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Cloud-Native Development)’ 부문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과 함께 진행된 포럼 대담 세션에서는 배선준 한전KDN 전력IT연구원 발송전연구그룹 차장이 차세대 SCADA 플랫폼 현대화 사례를 발표했다.

SCADA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변전소를 거쳐 공장과 가정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센서와 단말의 전압·전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상 발생 시 관련 스위치나 설비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한전KDN에 따르면 기존 x86 기반 SCADA 환경에서는 배포 작업이 수작업 중심으로 이뤄졌다. 회사는 이를 컨테이너 기반 차세대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배포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 과정에서 신규 코드 배포에 수일이 걸리던 시간을 수분 단위로 단축했다고 한전KDN은 설명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SCADA 시스템은 대한민국 전력망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신속하면서도 극도의 안정적인 접근이 필요했다”며 “레드햇과의 협력을 통해 수작업 배포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 핵심 인프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더파워 강성대 기자 nogodan21@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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